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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떠오르는 貴州, 중국주요 관광지 중 하나로 성장

용궁 내부. 진짜로 용이 살고 있다는 착각을 할 정도다. 한 여름 피서지로도 최상급.

 

중국 貴州팸투어를 다녀와서

새로이 떠오르는 貴州,

중국주요 관광지 중 하나로 성장

소수민족의 숨결이 살아있어…

독특한 문화 및 건축 양식 등 다채

용궁, 황과수폭포, 소칠공풍경구 등

중국 최고 美, 볼거리 풍부해

황과수폭포는 아시아 최대의 폭포로 구이저우 성의 명승지다. 사철 거의 같은 량의 폭포수가 떨어지고 있다. 이 폭포의 특징은 폭포수가 떨어지는 뒤로 들어가 눈앞에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달 말에 ‘스마일마케팅(대표 권순환)에서 기획한 구이저우성(贵州省)투어를 다녀왔다. 세상의 역병 및 여러 사정으로 인해 2017년 이후 다시 찾은 중국은 너무도 아름답게 다가왔다. 마치 변해버린 첫사랑을 마주한 느낌이랄까. 요즘 한·중 관계가 냉랭하지만 필자가 격하게 사랑하고 그 어느 나라보다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중국이라서 그렇고, 봄 깊은 날씨의 높은 하늘 아래 구이저우는 현실과 어느 경계점에 서 있는 듯한 느낌으로 더 이상의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무량했다.

 

귀주성은 마오타이주(茅台酒)의 고향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구이저우성은 짧은 기간 구이저우에 머무르는 여행자로서는 선뜻 수긍하기 힘들지만, ‘하늘이 맑은 날이 3일이 없고, 평평한 땅이 3리도 없고, 사람은 3냥의 돈이 없다(天无三日晴 地无三里平 人无三两银)라는 말이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지역이다. 이렇듯 3가지가 없는 곳으로 지형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낙후되고 척박한 구이저우가 요즘 중국의 떠오르는 주요 관광지방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소수민족의 문화와 카르스트 자연 지형이 그 어디보다 풍요롭고 총면적의 90%를 차지하는 산지가 아름답기 때문이다.

 

특히 구이저우 하면 술이 빠질 수 없는 ‘술의 고장’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하늘아래 최고의 술 마오타이주가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산천의 ‘좋은 물’인데 구이저우성과 쓰촨성을 가로 지르는 츠수이허(赤水河)가 있어서이다. 츠수이허 주변에 중국 바이주 산업을 대표하는 시지우(习酒), 진주(珍酒), 동주(董酒), 랑주(郎酒), 루저우라오자오(泸州老窖)등 내노라 하는 명주 산지가 있다. 구이저우에는 또 국태주(国台酒) 백년호도주(百年糊涂酒) 귀주순(贵州醇) 금사회사주(金沙回沙酒)등 중국 바이주 양조 기지가 집결돼 있다.

 

그동안 민속학자들에게나 관심 받던 마오타이주(茅台酒)의 고향 구이저우가 세상 밖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천년대 전후다. 특히 구이저우 동남부와 서남부에는 먀오족, 부이족, 둥족 등 다양한 소수민족이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한족을 제외한 55개 민족 중 48개의 민족 거주). 때문에 구이저우 문화는 참으로 다양하다. 그 문화의 뿌리는 바로 소수민족이다.

 

지난 4월 24일 12시 55분에 비행기는 인천공항을 이륙하여 다섯 시간 가까이 빗금을 그리면서 상하이 푸동 공항을 거쳐 구이저우성 여행의 관문인 구이양공항에 도착했다(그래서 또 하나의 화두는 직항편이 꼭 필요하다는 것). 투어단은 목적지인 안순(安顺)시에 가기 위해 전용버스로 갈아탔다. 흔들리는 차창 밖으로 밤하늘의 달빛 아래 주핏주핏한 수림과 뭉실뭉실한 카르스트 산세가 끊임없이 아른거렸다. 가끔씩 불 켜진 인가도 스쳐 갔다.

 

다음날 25일 아침 8시부터 27일 밤 10시까지 진행된 투어는 연일 강행군이었다. 여름으로 가는 더운 날씨인 데다 평균 시오리 가량은 걸어야 했다. 그러나 다양하고 신비로운 자연의 구이저우 여행은 시간이 흐를수록 추억은 살아 넘실댄다. 그래서 뇌리에 남은 것들을 크게 몇 가지로 간추려서 소개하고자 한다.

안순시 지안옌뤄지아(剪艳罗加) 문화관광국 부국장이 팸투어단과 좌담회를 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종원 세이프와 너무 닮아 참가자들이 놀랄 정도였다.

安顺市의 대표 볼거리 용궁풍경구진짜 용이 살아 있다는 느낌

 

첫째, 안순시(安顺市) 인근에는 국가에서 지정한 풍경 명승지가 많다. 먼저 안순의 대표 볼거리인 ‘용의 궁전’이라 이름 붙여진 ‘용궁풍경구’다. 이곳은 중국에서 가장 긴 석회암 동굴로 길이가 자그마치 15㎞. 그중 여행자에게 공개되는 길이가 5㎞로, 규모가 방대해서 아직 개발 중이다. 용궁동굴이 세상에 나온 것은 1980년대 초이다. 낙후된 이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수력발전소를 짓기로 하고 이 지역을 탐사하던 중 동굴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궁은 구이저우성에서 황과수폭포와 함께 유명한 관광지로 2007년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관광지 5A등급 인증을 받은 관광지다. 동굴 입구에 가면 동굴에서 품어져 나오는 강력한 훈김에 놀라고, 주위의 신비한 물과 웅려함에 압도되지 않을 수 없었다. 용궁은 중국 제일의 수용동인 지하 암하용동과 중국 최대의 동굴사원인 용궁 관음동, 최대의 동굴폭포인 용궁 용문비폭, 용궁선당이 볼만 했다. 동굴안은 다양한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아찔한 절벽과 삐죽삐죽 한가득 자라는 종유석이 마치 마귀의 성처럼 보인다. 동굴 내 종유석이 다양한 모습을 지녀 마치 신화 속의 용왕궁전과 같다.

용궁 내부. 진짜로 용이 살고 있다는 착각을 할 정도다. 한 여름 피서지로도 최상급.

중국 최대의 동굴 내 폭포인 용궁 용문비폭은 높이가 50여m이며 폭이 26m의 장관을 연출한다. 용궁선당은 면적이 만여 평방미터에 달하는 둥근 연못으로 지하수가 바람의 힘에 의해 끊임없이 시계방향으로 선회하는데 그 모습이 매우 신기하다. 동굴 안에는 신비로운 모양의 종유석들이 가득하여 배를 타고 유유히 유람하며 감상하는 것이 용궁 여행지의 핵심 포인트다.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자연이 만들어낸 청정한 대자연을 마주하는 순간은 늘 감동이다. 아주 다양하고 근사한 종유석을 보며 이것이 생성되기까지 얼마나 긴 세월이 흘러왔을까 하는 생각에 경탄하며 바라보게 된다. 사뭇 엄숙해지기도 했다. 필자로서는 세상에 이런 풍경이 있구나 싶을 만큼 자연 그대로의 생태가 눈을 의심케 했다. 대자연 앞에 조그만 점처럼 느껴지는 작은 자신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시앙청치앙(向承强) 첸난주 주지사는 “새로운 지역 발전을 위해 총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다’며 한국인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대 폭포 黄果树大瀑布360도 각도에서 폭포를 감상할 수 있어

 

둘째, 대개 구이저우 하면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황과수폭포를 떠올린다. 즉 안순은 황과수대폭포(黄果树大瀑布)를 보러 구아저우에 오는 여행자의 거점도시다. 황과수 입구에서 관광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젓한 길을 따라 가뿐하게 걸어가는 걸음 앞에 폭포의 위용이 한눈에 들어왔다. 폭포수가 토해내는 소리가 천둥처럼 우렁차게 들렸다. 그렇게 드러낸 황과수의 자태 앞에 서니 규모가 상상했던 것처럼 압도적이지는 않았지만 위용이 충분히 아름다웠다.

황과수대폭포의 높이는 약 78m, 폭은 약 101m이며, 황과수폭포 주변에 우거진 숲이 맑은 공기를 공급하고, 맑고 깨끗한 폭포수가 떨어지면서 공급하는 음이온 덕분에 몸이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또 황과수의 매력이라면 360도 각도에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는 거다. 특히 해가 서산에 질 무렵이나 채색의 운무가 자욱한 야경의 폭포가 선경을 연출한다는데 필자는 다음을 기약했다.

황과수 대폭포를 중심으로 매우 넓은 두파당 폭포, 은이 부서져 내리는 것 같은 은련 폭포, 추담 폭포 등 다양한 크기의 폭포 18개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폭포군이 분포한다. 황과수명소에는 푸른 청산 속 무성한 대나무와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맑은 계곡물 소리도 청아했다. 카르스트 지형의 정수에 녹아 들어 별다른 목적 없이 걸어도 눈이 반짝인다. 인생을 산책으로 여기는 필자에겐 싱그러웠다. 특별히 처음 온 황과수 주변 호텔에서의 하루 밤은 연신 마음이 편안했다. 그리고 구이저우성 전역에는 1,400여개의 또 다른 폭포가 있다고 한다.

한편 안순시 지안옌뤄지아(剪艳罗加) 문화관광국 부국장은 “황과수나 용궁을 비롯 안순의 더 좋은 관광을 위해 한국 사람들의 불편 감소 등 서비스 개선에 한층 더 노력해 나가겠다”는 좌담회의 언급이 인상적이었다.

장순신천곡(长顺新泉谷)풍경구에 놓여 있는 스카이 브리지.

중국의 마지막 총을 소지한 부락의 하나로 백바지 요족의 집거지

 

셋째, 야오족(瑶族)의 터전 리보(荔波) ‘요산고채(瑶山古寨)’이다. 마을에 들어서자 이들의 소박한 일상이 펼쳐졌다. 야오족은 현재 중국에 6천명이 살고 있는데 이곳에 2,600명이 집중돼 있다. 여파현 요산 요족향 경내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의 마지막 ‘총을 소지한 부락’의 하나로 백바지 요족의 집거지이다. 울려오는 총소리와 동고 연주의 시작으로 순향의 찰막걸리 한잔이 있는 요산고채의 저녁은 이들과 함께 하루를 묵고 지낸다는 서막이 됐다. 짧은 언어를 통해 좀 더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는데, 눈으로 본 것보다 가슴으로 배운 게 더 많았다.

특히 밤하늘에 별처럼 반짝이는 마을 야경이 참 아름다웠다. 아침에 일어나 마을을 보니 짙은 안개에 겹겹이 야트막한 푸른 산봉우리와 촘촘히 지은 아담한 가옥의 약간 검은 지붕이 한 폭의 수묵화처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뤘다. 산비탈 집에 기대어 전통의 맥을 이어가며 살아가는 이들을 만날 수 있는 이곳에 가면 때묻지 않은 자연을 만날 수 있고,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00년 전의 세상으로 돌아간 듯한 행복한 착각에 빠진다.

있는 그대로의 소박한 삶에서도 여유로움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의 일상이 참 아름다웠고, 또한 이국 정취가 물씬 풍겨 중국에 와 있다는 생각이 팍팍 들기도 했다. 여러모로 척박한 구이저우이지만 산자락에 군락을 이룬 이들이 사는 가옥은 전부 삼나무로 지어졌다고 한다. 또 이들의 백바지 야오복식 예술은 역사가 유구하고 정교함은 물론 도예, 염색 수 등 전통기술이 뛰어나며, 남자는 주로 하의 ‘흰바지’를 입고 여자는 ‘양편요(两片瑶)’란 야오족 특색의 민족 복장을 입고 있다.

하지만 이곳 역시 곧 많은 외진인들로 인해 차츰 관광지화 될 거라는 예견이 어렵지 않아 보였다. 세상이 급변해도 오염되지 않고 조상 대대로 이어지는 소탈한 삶의 방식을 지키며 자연의 순수 속에서 살아가는 이곳이 변치 않았으면 하는 여행자의 이기적인 마음이 들었다.

소칠공 풍경구山 山 山 水 水 水 瀑 瀑 瀑

소칠공 풍경구. 입구에 있는 다리 이름이 소칠궁이다. 6㎞에 달하는 계곡에는 크고 작은 폭포가 이어진다. 한국인들이 즐길만한 여행지다.

넷째, 구이저우는 산, 물, 협곡 등 산지 풍경으로 이루어진 카르스트의 풍모로 갈수록 기이한 시선을 끌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여파 소칠공풍경구(荔波 小七孔景区)다. 소칠공은 중국 구이저우성 첸난 부이족 먀오족 자치주(黔南布依族苗族自治州)중 하나인 리보씨엔(荔波县, 여파현)이라는 현급 도시에 있는 5A급 관광지이다.

녹음이 짙은 풍경의 산들 사이에 흐르는 푸른 물의 계곡에 청나라 시대에 만든 아치형 교각이 있는데, 이 다리의 이름이 샤오치콩구차오(小七孔古桥, 소칠공교)으로 작은 아치가 7개 있는 오래된 다리라는 뜻이다. 2백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소칠공교는 석교 여기저기에 덩굴나무가 자라 고색이 창연하고 다리의 양쪽에는 고목이 울창하며 구불구불한 나뭇가지가 다리를 에워싸고 있다.

2007년 세계자연유산지로 등재된 소칠공 풍경구는 맑은 산, 물, 숲, 동굴, 호수와 폭포가 어울려 수려하고 고요하며 장관이다.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오르락 내리락 조성된 계단을 따라 걸으면 높은 산과 흐르는 물이 각양각색으로 아름답고, 푸른 나무와 옥처럼 흩날리고 흰 파도처럼 반짝이는 여러 폭포가 주룩주룩 쏟아지며, 보기만 해도 마음속 깊이까지 시원하고 정겹다. 거대한 대자연의 위대함과 비경에 대한 감회는 천차만별이겠지만, 한마디로 ‘수미지극(水美之極)’이라 할 만했다.

관련해서 시앙청치앙(向承强)첸난주 주지사는 “새로운 지역 발전을 위해 총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다’며 한국인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야오족(瑶族)의 터전 리보(荔波) ‘요산고채(瑶山古寨)’에 외지인들이 들어가기 위해선 이들이 제공하는 술 석잔을 마셔야 입장이 가능하다. 야오족은 현재 중국에 6천명이 살고 있는데 이곳에 2,600명이 집중돼 있다. 중국의 마지막 ‘총을 소지한 부락’의 하나로 백바지 요족의 집거지이다.

이외에도 장순신천곡(长顺新泉谷)풍경구, 첸난 부이족 먀오족 자치주의 산과 산을 잇는 핑탕대교(天空之桥, 스카이브릿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천문 도시’인 핑탕텐옌(平塘天眼)관광지 등을 더 관람했는데, 다 헤아리기 어려울 지경이라 이만 짧게 줄인다. 여기에서 가장 그윽한 곳은 스카이브릿지 석양이었다. 구이저우는 음식면에서도 여행하기 참 좋은 곳이고 특별히 걷는 걸 좋아하는 여행자에게도 안성맞춤이었다. 구이저우는 앞서 언급했듯 명주의 본고장으로써 수려하고 기이한 산수와 찬란하고 다채로운 소수민족 문화가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요산고채’의 야오족(瑶族)들이 밤이 되면 관광객들을 상대로 전통공연을 한다.

돌아오는 길은 멀었지만 뿌듯한 여행이었다. 비탈진 산자락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가옥과 낯선 여행객을 향해 수줍게 웃어주던 소수민족 얼굴들, 그들의 순박한 삶이 있는 소탈한 마을을 그저 두리번대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던 곳이었다. 그러나 범접할 수조차 없는 위대한 정신의 역사가 면면히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무엇보다 절감해야만 했다. 또 그곳의 삶에 녹아 들어 보기도 하고, 여러 유적지 등도 견문했다. 구이저우의 서남중부 지역의 관광지를 찾아다니면서 기실 도시의 리듬보다 반박자 느리게 흘러가는 그곳은 마음이 편안했다.

 

중국 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평균 해발 4,500m에 달하는 티벳트고원이나 자연이 아름다운 윈난이나 구이린도 좋지만 유서 깊은 문화와 또 다른 볼거리가 많은 구이저우는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사람 사는 모습은 이국땅 어디를 가나 비슷하고 세상살이 엇비슷해서 어딜 가보아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구이저우 역시 평화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지역이었다.

지금까지 필자가 넓고 넓은 중국을 여행하며 비중을 가장 크게 두었던 것이 가보았던 지역의 역사와 삶, 문화를 동시에 느리게 보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유튜브의 ‘항파중국(航拍中国)’이나 역사서를 탐독한다. 중국에서 보낸 아름다운 시간들이 떠오른다. 구이저우 또한 그 여운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 그림자처럼 따라다닐 것 같다. 언제나 다시 가보고 싶은 구이저우이다.

(김원하 발행인, 임재철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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