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주 취향찾기

술마켓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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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켓(www.soolmarket.com)’은 대한민국 전통술을 알리고 올바른 주류 문화를 추구하는 전통주 쇼핑몰이다. 술마켓이 매달 전통주 이야기를 연재한다.<편집자 주>

 

이 땅에 인류가 처음 나타난 것이 약 200만 년 전이며 그보다 앞선 약 700만 년 전부터 포도가 존재했다. 포도는 당과 효모를 동시에 가졌기에 자연적으로 발효해 포도주(와인)가 될 수 있으니 와인이 인류보다 훨씬 긴 역사를 자랑한다고 할 수 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시대부터 와인을 식사에 곁들이거나 요리에 사용하던 습관이 이어져 지금의 와인 문화를 형성했다. 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와인 시장은 2022년에 이미 3,468억 달러(한화 약 500조)로 평가됐으며, 2027년에는 약 5,282억 달러(한화 약 762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국내 와인 시장과 국내산 와인(과실주)의 현황은 어떨까? 시장 규모는 2022원에서 약 2조원까지 성장했다. 하지만 그중 대부분이 수입 와인이고 국산 과실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20%가 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나 규모 면에서 우리나라 와이너리 및 양조장이 해외 유명 와이너리에 비할 수는 없지만 국내 와인 또한 지난 몇 년간 빠른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자신한다. 더불어 우리 땅에서 자란 과일로 만든 와인과 과실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아는 술마켓 직원으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상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술마켓과 함께 우리나라 과실주를 두루두루 자세히 살펴보고 내 취향에 꼭 맞는 것을 찾아보자.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3월에는 달콤한 것이 당기지 않는가. 술마켓 베스트셀러 과실주인 선운복분자주에서부터 시작해보자. 달콤한 맛은 기본에 겨울잠 자던 정신을 확 깨워줄 새콤한 맛과 코끝을 간질거리는 다양한 향미, 쌉쌀한 탄닌감과 경쾌한 탄산까지. 쭈욱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나라 과실주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K-과실주의 무한한 변주 보고 있자면 “이 과일로 만든 술은 처음 봐”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약주로 분류되는 술도 우리 땅에서 자란 과실의 맛과 향이 풍부해 일부 포함시켰다.)

※‘술마켓(www.soolmarket.com)’ tel. 02-6930-5566을 통해 보다 자세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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