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랑

 

 

                                                이영식

 

매일

 

닦고

 

조이고

 

기름 치자

 

가끔

 

부르릉!

 

시동도 걸어보자

 

 

 

 

 

 

어때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구호 같지요? 시동 걸어보니 부르릉~ 움직이나요. 글쎄, 힘이 옛만 못하던가요. 그러면 그러라지요. 꽃시절도 많이 지났으니까요. 오늘은 타이어 바람도 꾹꾹 눌러 넣었어요. 때 빼고 광내서 무작정 밟아보세요. 몇 학년 몇 반이면 어때요. 우린 백세시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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