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칵테일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맥주 특유의 강한 맛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느냐는 것. 자칫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을 섞었다가 오히려 비위만 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맥주 칵테일은 다른 칵테일에 비해 만들기도 쉽고, 특별한 재료가 필요없는 것이 특징_
블랙벨벳 (Black Velvet)
흑맥주 1/2
스파클링 와인 or 샴페인 1/2
만드는법 : 잔에 맥주를 따른 후 스파클링 와인을 채운다
보리와 포도의 원천적인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맥주 칵테일로 인기가 높다.
흑맥주와 스파클링 와인을 같은 양으로 희석시킨 칵테일.
맥주의 진한 맛과 스파클링 와인의 상쾌한 맛이 너무나도 절묘하게 어울리며
유리잔 속에서 떠오르는 거품이 마치 벨벳처럼 섬세하여 혀에 닿는 촉감이 매끄럽다.
맥주 특유의 약간 쓴맛과 탄산음료의 감미가 톡 쏘는 거품과 어울려 감칠맛이 상쾌하낟.
파나세(Panache)
맥주 1/2
투명 탄산음료 1/2
만드는법 : 록 글래스에 미리 차게 해둔 맥주를 따르고 투명 탄산음료를 채운다
혼합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맥주로서 레몬에이드 같은 투명한 탄산음료를 같은 분량으로 희석시킨 매우 가벼운 맛의 칵테일.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칵테일
레드아이(Red Eye)
맥주 1/2
토마토주스 1/2
만드는 법 : 재료는 잘 냉장시켜둔 후 잔에 토마토 주스를 따르고 맥주로 채워서 가볍게 젓는다.
숙취의 묘약이라고 하여 애주가들에게 사랑받는 칵테일.
레드아이란 이름은 숙취로 빨갛게 된 눈을 뜻한다고 한다.
맥주와 토마토 주스를 희석시켜 만든 단순한 조리법으로 누구나 간단히 만들수 있다.
샌드 가프(Sahandy Gaff)
맥주 1/2
진저엘 1/2
만드는법 : 머그 글래스에 미리 차게 한 재료를 잔에 붓는다. 장식 오렌지로 장식하고 스트로를 꽂는다.
영궁게서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마셔오던 칵테일. 진저에일이 가진 독특한 감미와 맥주의 씁쓸한 맛이 조화된 상쾌한 칵테일.
샨디 (Shandy)
흑맥주 1/2
오랜지 소다 5테이블 스푼
오렌지 썰어놓은 것 하나
하이볼 글래스에 차갑게 냉장시킨 맥주를 따른 후 오렌지 소다를 넣는다.
오렌지 즙을 약간 짜 넣고 미리 썰어놓은 오렌지 조각을 잔에 꽂아 장식한다.
트로이 목마
맥주 1/2
콜라 1/2
콜라맛 때문에 계속 마시게 되면 취기가 오른다.
입에 잘 당겨 한잔 두잔 마시는 사이 트로이의 목마에서 불쑥 적병이 튀어나듯 갑자기 취기가 엄습해오기때문에
트로이 목마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하프 앤드 하프
스타우트 맥주 + 일반 맥주
자신이 조절하고 싶은대로 두 맥주를 잘 섞어 마신다. 스타우트 맥주를 먼저 따르고 일반 맥주를 따르면 부드러움 하얀 거품이 생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