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한방 갱년기 몸 다스리기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은 저소득 의료취약계층 및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서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전문 외래강사를 초빙해 40세 이상 중년여성이 겪고 있는 안면홍조, 우울증, 불면증, 어깨 결림 등의 증상예방과 관리 등을 교육하고 있다.
아울러, 갱년기 여성 질환 관리, 우울증 등 건강관리 강의와 기공체조, 웃음치료, 향기 호흡명상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참여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동신대 한방병원과 협약체결하고, 사상체질, 스트레스 검사 등 기초건강검사를 실시한 후 체질별 상담과 진단을 통해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갱년기를 전후해 찾아오는 증상의 완화와 올바른 이해로 건강하고 행복한 중년기를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지난 8일 서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호흡 명상에 참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