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수의 사주팔자

사주팔자를 통해 코로나시대에서 살아남는 법 2

사주팔자는 태어난 시점을 옛날식인 연월일시로 표현하는 것이다.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 커다란 우주의 기운을 받게 된다. 그 우주기운이 무의식적으로 내면에 스며들어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면서 삶의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한지 2년이 되어 가는데 이제는 위드 코로나로 같이 생활해야 하는 상황까지 진행되었다. 같은 상황에서도 사주팔자별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양상이 다르다. 또 추구하는 방향도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사주팔자도 사회현상에 영향을 받은 수밖에 없다.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영세 자영업자, 취업하려는 젊은 층,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은 삶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같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사주팔자별로 대처하는 모습이 다르다. 적극적인 사주팔자는 과감하게 하던 일을 정리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도 하고, 같은 업종이라도 규모를 축소하고 배달전문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보고자 노력하기도 한다. 그러나 소극적인 사주팔자는 그럴 용기도 내기 힘들다.

코로나를 겪으며 기업들도 새로운 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현대 사회는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 세계가 일일 생활권에 접어들고 무한 경쟁사회가 된지 오래 되었다.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력이 있어야 되는데, 특히 제조기업의 경쟁력은 좋은 제품을 값싸게 공급하는 것이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강성노조가 경영을 힘들게 만드는 직군에서는 직원들을 채용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결국 공장자동화를 통해서 가격경쟁력과 골치 아픈 상황을 피해가려 할 것이다.

그러면 갈수록 젊은이를 채용하는 신규 일자리는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러면 취업을 할 수 없는 젊고 유능한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를 고민해야 한다.

사주팔자는 기본성향이 418,400가지의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이 경우의 수를 다 열거할 수는 없겠지만 각 사주마다 재능과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에 차이가 있다. 한 예로 뭔가 연구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주팔자라면 연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서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할 것이다.

또 만들어 놓은 것에 활용성을 향상시키는 능력을 가진 사주팔자도 있다. 이 사주는 만들어 놓은 것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 또 그 제품이 어떠한 사람이나 기업에 적합할 것인가를 적용하는 능력을 가진 사주팔자면 그쪽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각 단계별로 노력하지 않아도 잘하게 되는 타고난 재능이 사주팔자에 숨어 있다. 그런 타고난 재능을 살리지 못하고 천편일률적인 교육을 통해서 똑같은 과정을 거치게 되면 공부만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사람만이 살아남게 된다. 공부하는 재능으로 성적이 조금 우수하다해서 한정된 일자리를 성적이 좋은 소수가 취업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받으며 평생 그 직장에서 부의 대물림하는 과정을 반복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 집단적으로 한곳을 바라보고 가는 사회풍토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소수의 선택받은 대열에 끼지 못하면 조바심을 나고 희망이 사라지는 세대로 전락해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시대라는 말까지 생겨난 지 오래되었다. 또한 최근에는 자산인플레가 되면서 부동산이나 주식, 비트코인을 통한 탈출구를 마련하려고 많은 젊은 세대가 투자를 넘어 생존의 몸부림을 치는 것이다. 결국 생존능력이 안된 계층이 늘어날 것이고 그 해결방안으로 기본소득 얘기가 나오게 된 것이다.

향후는 천편일률적인 학력과 스펙으로 인재를 뽑는 시대가 서서히 줄어들 것이다. 실질적인 맡은 업무를 얼마나 잘 수행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다. 그런 환경으로 바뀌게 되면 타고난 사주팔자의 재능을 평소에 얼마나 끌어내서 능력을 키워내고 경험했느냐가 취업기회로 이어지고 성공하게 되는 사회구조로 바뀌게 될 것이다.

필자 ◇ 한석수(010-5325-2728)

▴한수철학연구소장 ▴한수작명연구소장▴초중고 적성 진로 상담▴부부갈등상담 클리닉▴가정 사무실 풍수인테리어 처방▴구전으로 전하는 사주명리학전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