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수의 사주팔자
국가의 운명이 사주팔자를 바꾸기도 한다
사람이 태어나는 시점을 60갑자의 달력으로 바꾸어 놓은 것이 사주팔자인데 태어난 시점의 기운이 평생을 사는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재물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사주도 있고 명예와 권력을 구할 수 있는 사주도 있고 또 둘 다를 손에 거머쥘 수 있는 사주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재물과 명예가 분리된 사회가 있고 대부분 한 가지를 손에 넣게 되면 자연히 다른 하나가 따라오는 사회도 있는 것이다.
사주팔자의 기운은 어떤 사회에서 태어났든 간에 같은 리듬으로 돌아가는데 그 리듬을 가지고 사회에 적용을 할 것인지 못할 것인지는 사회여건과 국가 환경에 따라서 다르게 된다.
그 사회의 발전단계에 따라서 필요한 부분이 다르게 되는데 그 필요한 부분에 맞추어진 사주를 가진 사람이 그 사회의 중심기능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군부가 중심인 사회에서는 힘을 가지고 있고 무관의 기질이 있는 사주가 득세를 할 것이고 나라가 안정이 되면 안정된 상태를 지속적으로 끌고 나가는 유연한 사주가 필요하게 된다.
이처럼 사회의 여건에 따라서 그때마다 필요한 사주를 가진 사람이 요구되고 능력은 있지만 더 진보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사주는 빛을 발하지 못하게 된다. 사람은 사회적 구성원이기 때문에 그 사회에서 써먹기 좋은 사주를 가진 사람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성공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사회가 그 기질을 발휘하지 못하게 통제하는 국가에서 태어났다면 설사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혀 능력을 발휘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국가의 형태에 따라서 요구되는 사주가 다르게 되고 사회의 성숙단계에 따라서도 필요한 사주가 다르게 된다. 국가와 사회에서 필요한 사주를 가진 사람은 사회에 적응하는 기회가 그만큼 많아지게 되고 삶이 훨씬 편안해지는 것이다. 반면에 어느 분야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주인데 사회의 요구를 벗어나 있다면 머리는 좋고 능력은 있어 보이나 성공하고는 거리가 있게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사회적 성숙도에 따라서 능력을 발휘하는 사주가 다르게 되고 설사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주라하더라도 국가적 상황에 따라서 개인적인 성공과 실패는 달라지고 삶의 질도 차이가 나게 된다.
예를 들어 수명 한 가지만 보더라도 불과 100년 전만하더라도 수명이 길지 못했다. 병에 걸리지 않고 천수를 누린다고 해도 그리 오래 살지를 못하기 때문에 환갑이 되면 장수했다고 환갑잔치를 성대히 치렀다. 그런데 지금은 수명이 늘어서 환갑의 의미가 거의 시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병적인 측면에서도 불과 우리가 기억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충수염만 걸리게 되더라도 거의 사망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맹장을 떼어내는 정도는 병도 아닌 것이다. 이처럼 생활수준의 발달정도와 의료수준이 발전함으로써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국가의 수준과 환경에 따라서 좋은 영향도 받지만 경제적인 위기도 그 구성원에 영향을 미치고 국난으로 국가가 위기에 처하게 되면 많은 장수할 수 있는 사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사망하여 사주의 수명대로 천수를 누리지 못하기도 한다.
이처럼 국가의 상황과 사회적 수준에 따라서 필요한 사주가 있게 되고 또 성공하는 사주가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같은 사주라고 하더라도 그 사회의 현상과 맞물려서 풀이를 해야 하는 것이다.
한 석 수:▴한수철학연구소장▴한수작명연구소장▴초중고 적성 진로 상담▴부부갈등 클리닉▴가정 사무실 풍수인테리어 처방▴구전으로 전하는 사주명리학전수자▴010-5325-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