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켓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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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켓(www.soolmarket.com)’은 대한민국 전통술을 알리고 올바른 주류 문화를 추구하는 전통주 쇼핑몰이다. 술마켓이 매달 전통주 이야기를 연재한다.<편집자 주>
–술마켓이 추천하는 12월의 술
달력을 열한 번 넘겼다. 그렇게 맞이한 12월도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이상하게도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은 기분 탓일까? 아니, 이것은 과학적인 현상이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점점 빠르게 흐른다고 느껴지는 이 현상에 대해서 뇌과학, 인지심리학 등 여러 학문이 과학적 근거를 발견했다. 이를 ‘시간 수축 효과’라고 하는데, 나이가 들면 새롭게 저장되는 정보는 줄어들고 하루가 지루하면서도 빨리 지나갔다고 느끼는 것이다. 놀이터를 뛰노는 어린 아이들과 비교하자면 더욱 이해가 쉽다. 아이들은 모든 것이 새롭기 때문에 흥미로운 자극이 가득한 나날을 산다. 다양한 경험 덕분에 시간이 더 꽉 차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럼 나이를 먹을수록 빠르게만 느껴지는 시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냥 살아가는 수밖에 없을까? 방법이 없지는 않다. 어린아이처럼 살면 된다. 다 큰 어른이 아이처럼 살라는 것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 싶겠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아주 그럴싸한 해답이다. 돈 걱정, 직장 걱정은 잠시 뒤로 미루고 아이처럼 일상을 즐기면 된다. 거창할 필요 없이 소소한 변화와 그에 따르는 즐거움이면 충분하다. 매번 가던 큰길이 아닌 골목길로 걸어가기, 손이 안 갔던 점심 메뉴 먹어보기, 다른 머리스타일 도전하기 등의 변화를 경험하는 순간순간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아! 오늘 하루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 생각이 드는 긴 하루를 사는 것이다. 이 긴 하루가 모여 일 년이 된다.
매년 반복되는 연말 모임, 술자리에도 약간의 변화를 줘보자. 그리고 매번 마시던 초록병 소주에 갈색병 맥주를 섞은 소맥 폭탄주 말고 새로운 술로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자. 곧 한 살 더 먹을 우리 모두의 시간이 조금 느리게 흐르기를 바라며.
술 못하는 멤버를 위한 달다구리 템 빙탄복:전통주 명가 배상면주가의 기술력과 소비자의 기호가 완벽하게 맞아 최상의 결실을 맺은 술이 아닐까 싶다. 고창 복분자의 달콤함에 탄산이 더해져 입 안 가득 경쾌함을 선사하는 가벼운 술. 알코올 도수는 7도로 낮은 편이라 술을 잘 못하는 이들이나 여성 소비자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있는 술이다. 와인잔에 따라 즐기면 외국 스파클링 와인이 안 부럽다.
곧 죽어도 소주만 외치는 친구에게 토끼소주 그레이:증류식 소주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해 전통주 마니아는 물론 소주만 마시는 애주가, 주류 수집가와 힙스터 MZ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술이 있다. 바로 토끼소주. 23도의 화이트와 40도의 블랙 그 중간 어디쯤을 갈망하던 소비자들을 위해 31도의 그레이를 새롭게 선보인다. 회색 배경의 토끼 라벨이 어딘지 모르게 더 멋있게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일까?
한식파 친구들을 위한 가성비 선택 우리청주: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우리 청주다. 쌀의 담백한 맛과 깔끔함이 바탕에 깔리며 튀지 않게 새콤한 맛이 다가온다. 입 안에서는 감칠맛이 싹 스며들고 아주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간다. 그 어떤 한식과도 잘 어울리는데 가격은 3천원대 초반으로 아주 훌륭하다. 모임 주최자의 지갑까지 지켜주는 든든한 술이라 할 수 있다.
막걸리가 있어야 흥이 난다면 술헤는밤:홍천에서 직접 재배하는 쌀과 전통적 제조법을 되살려 만든 이양주 막걸리. 누룩의 쿰쿰한 향은 덜어내고 쌀의 고소한 풍미를 진하게 담아냈다. 탄산 없이 부드러운 질감이 입 안에서 달큰하게 녹아드는데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마법과도 같은 맛이다. 기분 좋게 취기를 끌어올리기 좋은 8도의 도수까지 완벽하다.
요즘 잘 나가는 전통주는 뭘까 궁금한 이들을 위해 술마켓이 지난 11월 판매금액 순으로 TOP10 제품을 정리했다 1위는 매번 상위권 붙박이인 우렁이쌀청주. 방어회가 제철인 겨울에 회와 잘 어울리는 향긋함과 깔끔함으로 더욱 많은 이들이 찾는다. 2위는 한국의 깔바도스 추사40이, 3위는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좋은 50도짜리 담금주 강주가 차지했다. 외에도 5위에 품절 대란인 살맛나네8.0이 이름을 올리며 무감미료 삼양주 막걸리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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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켓(www.soolmarket.com)’ tel. 070-4146-6151을 통해 보다 자세한 문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