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수의 사주팔자
사주와 우울함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사람은 태어나는 시점에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 사주팔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태어날 때부터 기질적으로 우울감에 취약한 사주팔자를 갖고 태어난 사람이 있을 것이다. 또는 유전적으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혼자 사는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과 접촉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서로의 생각과 행동이 오가는 과정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도 많이 생기게 된다.
그러한 과정에서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생각도 비관적이고 지나치게 소심해지면서 결국에는 스스로 통제력을 잃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경우를 흔히 “우울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울증의 원인은 너무도 다양해서 어떤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여기서는 크게 일반적인 요인과 사주적인 요인으로 나눠 보기로 한다.
일반적인 요인으로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예를 들면 부부가 이혼이나 사별한다거나, 시부모나 자식 간의 갈등이 생기는 경우, 계속되는 사업의 부진과 실패로 자신감을 잃은 경우 등이 있을 것이다. 때로는 배우자의 외도 때문에 오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놀라운 것은 직장 동료와 갈등 때문에 약간의 우울한 느낌을 겪는 직장인이 절반이 넘는다는 통계도 있다.
사주팔자적인 요인으로는 사주팔자의 기운이 틀어지고 깨져서 균형을 잃었을 때 나타나게 된다. 그런데 그러한 상황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 설사 알았다 하더라도 그것을 무시하면서 자신이나 남 탓으로 돌리기는 경향이 강하다.
성격적으로는 사람 사귀기를 좋아하고 활달하면서 적극적인 기질인 사주팔자를 타고난 사람들은 다소 환경이 변해도 비교적 잘 견뎌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웬만한 충격으로는 견뎌내는 것이다. 그런데 약간은 움츠러들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소극적이면서 내성적인 기질을 가진 사주팔자는 약간의 흔들림에도 바람을 타는 것이다.
그러면 대게 우울해지면 어떠한 증상들이 많이 나타날까 궁금해 질 것이다. 그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기도 하고, 사는 의미도 없어지고도 한다. 그러다보면 입맛도 떨어져 체중감소로 이어지기도 한다. 때로는 참을 수 없는 욱하는 기질이 나타나 물건을 던지거나 시비를 걸기도 하고, 소리를 치며 순간적으로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도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을 가볍게 생각해 내벼려 두면 불면증이 동반하기도 하고 술에 의존해서 잠시 현실을 회피하려고도 한다. 그것이 심해지면 요즘 유명한 연예인도 많이 고백하게 되는 공황장애 증상으로도 나타나게 된다. 그럼에도 해소할 출구가 없는 사람은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닐 수도 있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삶 자체를 포기해야겠다는 마음도 갖는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사주팔자의 흐름에는 우울한 감정의 깊이도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자신이 무기력하고 매사에 의욕이 없다고 생각이 들면 자신의 사주팔자 기운이 균형을 잃고, 틀어져 있을 것이라고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사주팔자 균형이 깨져 있는 시기라면 어떻게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인가를 아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자존감도 회복하고 삶의 질도 높이고 남들이 보는 행복이 아닌 진정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한석수
한수철학연구소장
한수작명연구소장
초중고 적성 진로 상담
부부갈등상담 클리닉
가정 사무실 풍수인테리어 처방
구전으로 전하는 사주명리학전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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