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류도매업협회중앙회 오정석 회장 연임 성공

전국주류도매업협회중앙회 오정석 회장 연임 성공

중앙회 40년 역사에서 회장 연임 성공은 첫 사례

 

 

전국종합주류도매업협회중앙회 오정석 회장이 도매업협회중앙회 40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도매업중앙회는 지난 3월21일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회장선거에서 현 오정석 회장을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국회에서 이주영 의원, 홍문표 의원, 홍일표 의원, 윤영섭 의원, 박광온 의원 등이 참석했고, 국세청에서는 장동희 소비세과장이 참석하여 도매업중앙회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오정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봄을 맞아 도매업도 새싹처럼 힘차게 돋아나기를 바란다”면서 “지난해에는 각종 어려움이 많았으나 중앙회는 시도협회의 도움으로 2%의 성장을 이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끈질기게 TO제 오픈을 주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막아냈다”고 말했다.

이주영 의원홍문표 의원홍일표 의원총회를 축하해주기 참석한 5명의 국회의원들은 덕담과 아울러 국회차원에서 도매업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장동희 소비세과장은 축사를 통해 “도매업 발전은 중앙회장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회원사들이 똘똘 뭉쳐야만 가능 윤영섭 의원장동희 소비세과장한 것으로 금년에는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모두의 힘을 합칠 때”라고 말했다.

이날 회장 선거는 오정석 후보(경기남부협회장)와 채기태 후보(서울협회장)를 놓고 투표를 실시 한 결과 오정석 후보가 압도적으로 채기태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석홍 선거관리 위원장이 진행한 투표는 시· 도협의회 회장으로 구성된 대의원 193명 중 1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투표전 정견 발표에서 오정석 후보는 “지난 2014년 정기총회에서 중앙회장으로 선출돼 3년간의 임기를 보냈지만 업무를 추진하다보니 미진한 부분이 많아 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한 번 더 회장으로 일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돼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되었다.”고 말하고 다시 회장이 되면 ▲T/O제를 반드시 유지시켜 업권 보호에 매진할 것 ▲2018년에 국회 협상 통해 명령고시 개정을 통해 회원사의 손실을 보전할 것 ▲정상가격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건전한 시장을 형성하고 ▲프랜차이즈 협회의 불공정 행위 정상화 시킬 것 ▲제조사가 일반 소비업체를 상대로 각종 지원과 장려금 등을 지급하여 도매업을 택배업으로 전락시키는 행위 등을 막을 것 ▲세무건전성 높이도록 할 것 등을 발표했다.

특히 오정석 후보는 “유통선진화를 마무리 짓기 위해 다시 한 번 회장에 출마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3년간의 임기 중 7년 만에 빈병 수거 수수료가 12% 인상했으며 내년에 추가 5% 인상과 함께 3년 만에 한 번씩 물가인상 고려해 추가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호2번으로 중앙회장에 도전한 채기태 후보는 “중앙회는 양적 질적 성장못지 않게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빈병 수거 수수료는 환경부가 해야 할 일을 협회가 대신하고 있는 것인데 환경부 퇴직자들이 운영하는 유통지원센터로부터의 지원을 구해야 하는 것을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제조사의 내구소비재 비용 부담이 도매사로 전가된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말보다는 우직하게 실천하여 도매업계가 빼앗긴 권리를 되찾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순조롭게 치러진 선거 결과 오정석 회장이 채기태 후보를 누르고 중앙회장에 당선되므로 서 중앙회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오 회장은 지난 2월 개최된 경기남부주류도매업협회 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3선에 성공한 바 있다.

오정석 당선자(사진 좌)가 채기태 낙선자(사진 우)를 불러내 함께 중앙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당선이 확정되고 나서 오정석 회장은 채기태 후보를 불러내 “앞으로 채기태 서울협회장과 손잡고 열심히 중앙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 회장이 당선되므로 해서 중앙회 사업이 연속성을 갖게 돼 도매업발전에 기대가 되고 있다.

정기총회에서 선출해야 할 감사선출문제는 오 회장이 4월 열리는 이사회에서 선출할 수 있도록 건의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선출에 앞서 집행부가 내놓은 2016년도 사업실적과 예·결산에 대한 보고와 2017년 사업계획과 2017년도 예산안도 모두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중앙회 2017년 수입예산은 지난해와 동일한 5억 2926만원을 책정해 지난해 결산대비 8137만원(18.2%) 증액했으며, 예산에는 급여와 차량운반구, 복리후생비 등은 늘렸고 회의비와 여비 등은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도매면허 T/O제 유지 ▲정상가격 준수로 재무건전성 확보 ▲운반구 및 생통 취급수수료 인상 ▲회원사 경영 역량 강화 ▲중앙회 및 지방회 역할 강화 등을 보고했다.

오정석 회장의 임기는 4월1일부터 3년간이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