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席에서 금기시 하는 정치 이야기들이 滿發
김원하의 취중진담
酒席에서 금기시 하는 정치 이야기들이 滿發
이태백은 ‘달빛 아래 홀로 술 마시며’(月下獨酌, 중국 중학교 교과서 수록)에서 꽃 사이로 술 한 병 있어/ 홀로 마시네...
공술 좋아하다간 패가망신
공술 좋아하다간 패가망신
김원하의 취중진담
“공짜 좋아하면 대머리진다.”는 말도 있지만 술중에 공술(空酒)만큼 맛있는 술도 없다.
공술은 말 그대로 공짜로 얻어먹는 술이다. 술 좋아하는 사람은 공술이라면 하던 일도...
빈말로 술사지 마라
빈말로 술사지 마라
김원하의 취중진담
‘빈말이 랭수 한 그릇만 못하다’는 북한 속담이 있다. ‘빈말’은 사전적 의미로 실속 없이 헛된 말이다. 비슷한 말로는 공말, 허설(虛說)이 있다. ‘거짓말’과는...
반주(飯酒)는 술이 아니다?
김원하의 취중진담
끼니 때 피로를 풀고 식욕을 돋우기 위하여 마시는 술을 가리켜 반주(飯酒)라 한다. 과거 술 내력이 있는 집안은 웃어른들이 끼니때마다 반주를 드시는 것을 보고...
[취중진담] 화간반개(花看半開) 음주미취(飮酒微醉)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이 많다. 연잎에 맺은 아침이슬도 은구슬처럼 아름답다. 막 피어나려는 꽃봉오리도,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풋풋한 웃음소리도 보기 좋고 아름답다. 서산에 해지면 목로주점이 그립다....
김원하의 醉中眞談
교통문제에 매달렸던 사람이 “술신문을 하겠다”고 하니 주변에서 “‘교통과 술’은 정반대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던졌다.
그래서 난 “아니다. 교통도 소통하는 것이요, 모르는 사람과도 몇 순배...
한국인의 폭탄주는 당연한 귀결
한국인의 폭탄주는 당연한 귀결
김원하의 취중진담
어제도 마시고 오늘도 마셨으니 내일 또한 마셔야 되는 것이 세밑의 주당들의 풍경이다. 술 마시는 것이 지겹고 힘들다는 푸념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