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주 어른들만의 專有物 아니다
김원하의 취중진담
폭탄주 어른들만의 專有物 아니다
술자리에서도 유행에 민감하다. 2005년 경 백세주가 한창 인기 있을 때 백세주만 마시기엔 가격이 부담스러워 백세주에 소주를 타서 마시는 ‘50세주’가 유행했었다....
너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할래?
김원하의 취중진담
너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할래?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청첩장이 수도 없이 쌓였을 계절이다. 코로나 때문에 꿈에 부풀었던 결혼식을 뒤로 미루거나 혼인신고만으로 식을 대신하고 있다는...
술 이기는 壯士는 없다
김원하의 취중진담
술 이기는 壯士는 없다
“천하에 인간이 하는 일이 많건만 술 마시는 일이 가장 어렵다. 그 다음에 어려운 일은 여색(女色)을 접하는 일이요, 그 다음이 벗을...
술과 자동차의 만남은 패가망신의 지름길
김원하의 취중진담
술과 자동차의 만남은 패가망신의 지름길
최근 키워드(keyword) 가운데 으뜸은 ‘음주운전’이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한 때 미투도 유행을 타긴 했지만 음주운전과는 게임이 되지 않는다.
미투(Me...
친구 얼굴에서 내 얼굴을 본다
김원하의 취중진담
친구 얼굴에서 내 얼굴을 본다
참 풋풋한 인물들이었다. 그러나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고 했던가. 주름진 얼굴에 듬성한 허연 머리카락이 유난히 눈에 들어온다. 내 모습도...
燒酒 반병 VS 각 일병
김원하의 취중진담
燒酒 반병 VS 각 일병
잠시 이럴 때를 떠올려 보라.
대한민국에서 소주를 없앤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전체 국민의 72%가 술을 마신다고 하니 난리가 날 것...
세상에서 가장 우아하고 고풍스런 권주사
南台祐의 취중진담
세상에서 가장 우아하고 고풍스런 권주사
알코올을 수사학적 표현을 빌린다면 ‘불타는 물(burning water/火水)’이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불은 뜨거운 감성을, 물은 냉철한 이성을 나타낸다. 음주는 누구에게는 기억을...
막힌 통로를 뚫는 데는 술이 묘약이다
김원하의 취중진담
막힌 통로를 뚫는 데는 술이 묘약이다
딸 가진 부모 입장서는 좋은 신랑감 찾아 백년가약(百年佳約) 맺어주길 바란다. 요즘에야 대부분 연애 과정을 거치니까 상대방 품성을 어느...
즉자적 음주와 대자적 음주의 술 알레고리
남태우 교수의 취중진담
즉자적 음주와 대자적 음주의 술 알레고리
<논어> 제1장에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유봉자원방래불역낙호(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 즉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있어 먼...
술꾼은 술병을 세지 않는다
김원하의 취중진담
술꾼은 술병을 세지 않는다
과거 직장 상사 였던 분의 닉네임이 ‘소주 반병’이었다. 이 분은 술집에 가면 주당(酒黨) 수에 관계없이 소주 반병을 시킨다. 주당이 2명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