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그립고 고운님께 올리는 유월의 한잔 술

『빈 술병』   벌써 그립고 고운님께 올리는 유월의 한잔 술   육정균 (시인/부동산학박사)     신록 예찬의 5월도 순식간에 지나가고, 호국보훈의 달 6월이 왔다. 가정의 달 5월 내겐 한편 그립고 고운님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에로틱한 수밀도형 술잔 이야기(17)

南台祐 교수의 특별기고 세상에서 가장 에로틱한 수밀도형 술잔 이야기(17)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下)   그러나 그 결정이 결국 후에 프랑스대혁명이 일어나고 왕실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왕실은...

선진국민이 되고 싶으면 베풀어라

<김원하의 데스크 칼럼> 선진국민이 되고 싶으면 베풀어라   옛 말에 아흔 아홉 섬 가진 자가 한 섬 가진 것 뺏어 백섬채울려고 한다는 말이 있다. 이는 인간의 욕심은...

人生如梦

人生如梦     임재철 칼럼니스트     보통의 일상이, 이토록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절이다. 세상이 무섭고 소름이 끼친다. 역사의 불칼을 받아야 할 사악한 범죄 집단의 패악 질에 이가 갈린다. 하지만 하늘은 킬링필드가...

당시(唐詩)로 대륙 중국을 헤아려보자

차동영 이태백 시 당시(唐詩)로 대륙 중국을 헤아려보자<24> 차동영 씨의 저서 중국 李白 詩 해설집 ‘그대여! 보지 못했는가?’는 지난 호로 연재가 끝났습니다. 그러나 책 말미에 실은 재매있는...

[김원하의 취중진담] 술맛 좋기론 외상 술맛도 뒤지지 않는다

볼펜 한 자루 들고 가서 술 마시던 시절도 있었다. 볼펜이 없으면 침 발라 손가락으로 긋기도 했다.(술집 주인에게 외상이라는 표시) 술값이 없어 외상으로 마시고 나서 주모에게...

술김에 그랬어…그래서 어쩌라고

김원하의 취중진담 술김에 그랬어…그래서 어쩌라고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거나 ‘떡 본 김에 제사 지내다’라는 말처럼 의존명사 ‘김에’만큼 많이 사용하는 말도 드물 것 같다. 확실한 통계가 있어서 하는 말은...

즉자적 음주와 대자적 음주의 술 알레고리

남태우 교수의 취중진담 즉자적 음주와 대자적 음주의 술 알레고리   <논어> 제1장에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유봉자원방래불역낙호(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 즉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있어 먼...

추석 한가위 휘영청 밝은 달이

『빈 술병』 추석 한가위 휘영청 밝은 달이 육정균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이사장/시인/부동산학박사) 9월초 가을은 문턱에 와 있고, 비는 온종일 퍼붓는다. 가을 곡식들이 여무는 데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빗속에서 한가위...

분국백료주(笨麴白醪酒) 스토리텔링 및 술 빚는 법

박록담의 복원전통주스토리텔링 119번 째 이야기   분국백료주(笨麴白醪酒) 스토리텔링 및 술 빚는 법     ‘분국백료주방(笨麴白醪酒方)’은 ‘분국(笨麴)으로 빚는 하얀 빛깔의 탁주’라는 뜻의 주품명이다. 1823년에 저술된 서유구의 <林園十六志>에 수록되어 있다. <임원십육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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