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 물럿거라 ‘不淨 탄다’
金元夏의 취중진담
어여 물럿거라 ‘不淨 탄다’
초가삼간이라도 빠지지 않고 놓여 있는 것이 장독대다. 장독대에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이 담겨져 있는 항아리들이 즐비하고, 간혹 새끼줄로 금줄이 쳐진...
燒酒 반병 VS 각 일병
김원하의 취중진담
燒酒 반병 VS 각 일병
잠시 이럴 때를 떠올려 보라.
대한민국에서 소주를 없앤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전체 국민의 72%가 술을 마신다고 하니 난리가 날 것...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술
김원하의 취중진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술
우리 속담에 ‘공짜라면 양잿물도 먹는다’는 말이 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양잿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도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광목(廣木:표백되지 않은 면직물)이나...
술, 그리고 안주 빨
김원하의 취중진담
술, 그리고 안주 빨
술안주가 있으면 술 생각이 나고, 술이 있으면 안주가 생각난다. 이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갖는 인지상정(人之常情)일 것 같다.
주당들 앞에 얼큰한 찌개가 끓고...
연말이면 외상술값 정리했다
김원하의 취중진담
연말이면 외상술값 정리했다
이번 달에는 술값으로 지출된 돈이 1도없다. 의사의 강력한 금주령 때문이다. 모처럼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6.9가 나와서 예비 당뇨환자란 판정을...
아름다운 警告
삶과술 발행인 신년사
아름다운 警告
1970년대 먹고 살기가 힘들었던 시절 정부는 식량난 해결을 위해 ‘산아제한정책(産兒制限政策)’을 시행했다. 산아제한정책은 먹고살기가 힘들어 자녀를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정책이었다. 이...
현대판 三人成虎
김원하의 취중진담
현대판 三人成虎
의사 셋이서 똑 같은 거짓말을 하면 멀쩡한 사람도 죽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오래전 한 한의사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이야기인 즉, 중국의 어느 작은...
한국인의 폭탄주는 당연한 귀결
한국인의 폭탄주는 당연한 귀결
김원하의 취중진담
어제도 마시고 오늘도 마셨으니 내일 또한 마셔야 되는 것이 세밑의 주당들의 풍경이다. 술 마시는 것이 지겹고 힘들다는 푸념도 할 수...
풋술 마시던 시절이 그립다
김원하의 취중진담
풋술 마시던 시절이 그립다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어둠은 늘 그렇게 벌써 깔려 있어/ 창문을 두드리는 달빛에 대답하듯/ 검어진 골목길에 그냥 한번 불러봤어….
한영애가 1988년...
고삐 풀린 ‘보복음주’
김원하의 취중진담
고삐 풀린 ‘보복음주’
우리는 술을 왜 마시는가?
이 같은 물음에 정답을 찾을 수 있을까. 그 똑똑하다는 AI도 찾지 못하고 한 참을 헤맬 것 같은 질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