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좀 작작 먹어라”

김원하의 취중진담   “술 좀 작작 먹어라”   요즘의 MZ세대들은 물론 그 윗세대도 ‘보릿고개’가 무슨 고개인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먹을 것이 없어서 풀뿌리나 나무껍질을 벗겨 연명하던 시기를 말한다....

獨酌 보다 酬酌이 그립다

김원하의 취중진담 獨酌 보다 酬酌이 그립다   왁작 지껄한 대폿집 풍광이 그립다. 지지~직 전부치는 소리, 고기 굽는 구수한 냄새, 가마솥에서는 술국이 뭉근하게 끓고, 목청 높여 “여기 술...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할래요?

김원하의 취중진담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할래요?     희석식 소주는 흔해 빠진 술로 취급당한다. 마트나 편의점 어디를 가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골의 외진 구멍가게에도...

小貪大失

김원하의 취중진담   小貪大失   요즘 법(法)카의 수난시대다. 법카는 법인이 소유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따위의 결제카드다. 개인카드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업자등록번호나 공공기관이 발급받는 카드다. 이 카드는 법인의 공공의 목적을...

‘언제’가 언젠가

김원하의 취중진담   ‘언제’가 언젠가     데면데면한 친구를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났다. “잘 지냈어, 별일 없지…”같은 인사치레가 끝나면 의례적으로 하는 말이 “야! 언제 만나서 밥 한번 먹자” “그래 연락할게”...

새빨간 거짓말 하는 시절

김원하의 취중진담 새빨간 거짓말 하는 시절   단언할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거짓말을 안 하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지구상에 한 명도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사람은...

연말이면 외상술값 정리했다

  김원하의 취중진담   연말이면 외상술값 정리했다   이번 달에는 술값으로 지출된 돈이 1도없다. 의사의 강력한 금주령 때문이다. 모처럼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6.9가 나와서 예비 당뇨환자란 판정을...

담벼락에 그려진 가위

김원하의 취중진담   담벼락에 그려진 가위     주택가가 아파트 단지로 변하면서 살기엔 편해졌지만 정이란 게 없어진 것 같다. 아파트에서 살다보니 같은 단지는 물론 같은 동에 살면서도 특별한 경우가...

酒力 세다고 자랑 마라 ‘술常務’ 될라

김원하의 醉中眞談 酒力 세다고 자랑 마라 ‘술常務’ 될라   비즈니스관계에서 대등한 수평적 관계보다는 甲과 乙의 관계로 맺어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 을의 입장에서는 항상 갑의 눈치를 살펴야 하고...

20대 때 굳어진 술버릇 죽어야 고처진다

김원하의 20대 때 굳어진 술버릇 죽어야 고처진다   어렸을 적에 자주 듣던 말이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다. 어른들은 자기 자신이 살다보니 어렸을 적에 잘못 길들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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