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다는 虛勢를 부린다

김원하의 취중진담   쪼다는 虛勢를 부린다     “너 두고 봐. 진짜, 가만 안 놔둘 꺼야.” 초등학교 시절 힘센 친구로부터 많이 듣던 말이다. 어른들은 이런 겁주는 친구 말에 울고 들어오는...

人生 별 것 있나

김원하의 취중진담   人生 별 것 있나     장수(長壽)해야 100년 남짓 사는 게 인생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것이 인생이다. 철부지시절과 노년시절을 빼면 기껏 40~50년 사회 활동을 하다가...

[취중진담] 화간반개(花看半開) 음주미취(飮酒微醉)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이 많다. 연잎에 맺은 아침이슬도 은구슬처럼 아름답다. 막 피어나려는 꽃봉오리도,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풋풋한 웃음소리도 보기 좋고 아름답다. 서산에 해지면 목로주점이 그립다....

아! 옛날이여~

김원하의 취중진담 아! 옛날이여~ “이고 진 저 늙은이 짐 풀어 나를 주오/ 나는 젊었거늘 돌이라도 무거울까/ 늙기도 서럽거늘 짐조차 어이 지실까.” 조선 선조 때 송강(松江) 정철(鄭澈)이 강원도...

풋영감들의 수다

김원하의 취중진담   풋영감들의 수다   거의 모든 단어가 검색되는 네이버 백과사전에서도 검색이 잘 안 되는 단어가 있다. ‘풋영감’이란 단어다. 겨우 찾아낸 것이 동아일보에서 (2003.05.14.)에 실린 ‘이시형 열린...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 마세요

김원하의 취중진담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 마세요     금년 추석도 그렇게 지났다. 많은 귀성․귀경 객들로 고속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했고, 열차며 항공편도 만석을 이뤘다. 코로나 때문에 고향을 찾는 것도 조심스러웠는데...

공짜술 신 풍속도

김원하의 취중진담   공짜술 신 풍속도   술 가운데 최고로 맛 좋은 술은 어떤 술일까. 주당마다 생각이 제각각이겠지만 내 돈 내지 않고 마실 수 있는 공짜 술이 아닐까. 내돈...

“너! 내가 누군지 알아”

김원하의 취중진담 “너! 내가 누군지 알아”   요즘은 잘 쓰지 않는 말이지만 필자가 어렸을 적에 “헛 가다 부리지 마라”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랐다. ’헛 가다‘의 어원은 ‘헛’은 헛제삿밥의...

딱! 한 잔만 더

김원하의 취중진담   딱! 한 잔만 더     “딱! 한 잔만 더” 이 말은 주당들이 2차 가자는 말이다. 이 꾐(?)에 걸려들면 10중 8․9는 꽐라되기 십상이다. 주당들 가운데는 상습 적인...

폭탄주 어른들만의 專有物 아니다

김원하의 취중진담 폭탄주 어른들만의 專有物 아니다 술자리에서도 유행에 민감하다. 2005년 경 백세주가 한창 인기 있을 때 백세주만 마시기엔 가격이 부담스러워 백세주에 소주를 타서 마시는 ‘50세주’가 유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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