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술 신 풍속도
김원하의 취중진담
공짜술 신 풍속도
술 가운데 최고로 맛 좋은 술은 어떤 술일까.
주당마다 생각이 제각각이겠지만 내 돈 내지 않고 마실 수 있는 공짜 술이 아닐까. 내돈...
막걸리가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 특효(?)
金元夏의 취중진담
막걸리가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 특효(?)
지난 2월 19일 김용훈 감독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란 영화가 개봉되었다. 보고는 싶지만 그 놈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언제 밥 한번 먹자”
김원하의 취중진담
“언제 밥 한번 먹자”
누가 통계를 내 봤는지 모르지만 “언제 밥 한번 먹자”는 말이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1위라고 한다.
왜 우리는 친구끼리 또는...
[취중진담] 화간반개(花看半開) 음주미취(飮酒微醉)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이 많다. 연잎에 맺은 아침이슬도 은구슬처럼 아름답다. 막 피어나려는 꽃봉오리도,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풋풋한 웃음소리도 보기 좋고 아름답다. 서산에 해지면 목로주점이 그립다....
현대판 三人成虎
김원하의 취중진담
현대판 三人成虎
의사 셋이서 똑 같은 거짓말을 하면 멀쩡한 사람도 죽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오래전 한 한의사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이야기인 즉, 중국의 어느 작은...
소주병 뚜껑 어금니로 따던 시절
김원하의 취중진담
소주병 뚜껑 어금니로 따던 시절
지금 생각하면 참 미련한 짓 이었다. 술자리에서 경쟁하듯 소주병 뚜껑을 어금니로 땄다. 젊어서 이 관리를 잘해야 늙어서 고생하지 않는다는...
아름다운 警告
삶과술 발행인 신년사
아름다운 警告
1970년대 먹고 살기가 힘들었던 시절 정부는 식량난 해결을 위해 ‘산아제한정책(産兒制限政策)’을 시행했다. 산아제한정책은 먹고살기가 힘들어 자녀를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정책이었다. 이...
술꾼은 술병을 세지 않는다
김원하의 취중진담
술꾼은 술병을 세지 않는다
과거 직장 상사 였던 분의 닉네임이 ‘소주 반병’이었다. 이 분은 술집에 가면 주당(酒黨) 수에 관계없이 소주 반병을 시킨다. 주당이 2명일...
공자는 ‘唯酒無量 不及亂’이라 했다
김원하의 취중진담
공자는 ‘唯酒無量 不及亂’이라 했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면 취직하기가 힘든 회사가 있다. 입사 시험에서 주량(酒量)이 어느 정도냐고 묻는 면접관에게 소주 1병정도 라고 한다면 모르긴...
‘너 몇 살이야?’
김원하의 취중진담
‘너 몇 살이야?’
미국이나 유럽 같은 나라에서는 남녀 불문하고 상대방 나이를 묻는 것이 에티켓에 어긋난다고 한다. 물론 우리도 신사가 숙녀에게 나이를 묻는 것은 결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