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끝에서

임재철의 취중진담     올해의 끝에서     이렇게 또 한 해가 간다. 시간 참 빠르다. 빨리 간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나이가 들어간다는 일이기도 한데 말이다. 한 해가 저물어 가니...

驕慢이 지나치면

김원하의 취중진담   驕慢이 지나치면     꽃은 좋아하지만 식물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다. 다행히 요즘은 휴대폰에 식물이름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 있어 예쁜 꽃이나 나무를 발견하면 일단 찍고 본다. 그리고...

적당히 마셔라

김원하의 취중진담   적당히 마셔라   봄철이 되면 새내기들 세상이다. 대학이나 직장 등에 새로 갓 들어온 사람을 일컫는 말인데 순수한 한글이면서 감칠맛이 나는 말이다. 이제는 죽었다 다시 태어나면...

“물맛 좋죠, 원자재 좋죠, 그러니까 술맛도 좋죠”

제주도의 술 “물맛 좋죠, 원자재 좋죠, 그러니까 술맛도 좋죠”     우리나라처럼 곡식을 주 원료로 술을 빚는 나라는 흔치 않다. 그래서 우리는 ‘술을 마신다’고 하지 않고 ‘술을 먹는다’고...

반주(飯酒)는 술이 아니다?

김원하의 취중진담 끼니 때 피로를 풀고 식욕을 돋우기 위하여 마시는 술을 가리켜 반주(飯酒)라 한다. 과거 술 내력이 있는 집안은 웃어른들이 끼니때마다 반주를 드시는 것을 보고...

변하지 않는 인간의 3대욕구

김원하의 취중진담 변하지 않는 인간의 3대욕구   노인들에게 “건강 하시죠”하며 인사를 드리면 “그럼 잘 먹고 잘 싸지”라고 응답하시는 분들이 많다. 듣기엔 천박한 소리 같지만 이 한마디에 그...

소주병 뚜껑 어금니로 따던 시절

김원하의 취중진담 소주병 뚜껑 어금니로 따던 시절 지금 생각하면 참 미련한 짓 이었다. 술자리에서 경쟁하듯 소주병 뚜껑을 어금니로 땄다. 젊어서 이 관리를 잘해야 늙어서 고생하지 않는다는...

“언제 밥 한번 먹자”

김원하의 취중진담 “언제 밥 한번 먹자” 누가 통계를 내 봤는지 모르지만 “언제 밥 한번 먹자”는 말이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1위라고 한다. 왜 우리는 친구끼리 또는...

‘언제’가 언젠가

김원하의 취중진담   ‘언제’가 언젠가     데면데면한 친구를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났다. “잘 지냈어, 별일 없지…”같은 인사치레가 끝나면 의례적으로 하는 말이 “야! 언제 만나서 밥 한번 먹자” “그래 연락할게”...

‘너 몇 살이야?’

김원하의 취중진담   ‘너 몇 살이야?’     미국이나 유럽 같은 나라에서는 남녀 불문하고 상대방 나이를 묻는 것이 에티켓에 어긋난다고 한다. 물론 우리도 신사가 숙녀에게 나이를 묻는 것은 결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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